언제부터인가 코 아래가 헐다 못해 붉어진것이 회복이 안되길래, 한 번 사봤어요.
콧물전용티슈는 들고 다닐수도 있어야하고 두고 사용한다고 해도 공간차지를 많이 하면 정리정돈이 잘 안되니 크기가 작은 게 좋은데 이건 20매 들이가 한 손에 쥐어지는 정도의 크기에 패키지디자인도 예뻐서 탁자위에 올려두기도, 가방에 소지하고 밖에서 꺼내기도 괜찮은것 같아요.
물티슈보다 두께는 조금 더 도톰하고 더 짱짱해요. 콧물티슈이니 짱짱해야 손에 묻는 불상사가 없겠죠. 그리고 완전 펼친후 네번 정도 접을 수 있는 크기라 한 장으로도 충분히 코 주변 정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어서 오~ 세심하게 만들었군! 싶어 별다섯개 줍니다.
향기는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나는 것 같은데, 성분을 보니 줄작두콩추출물이 함유되었다고 하네요. 줄작두콩이 어떤 향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두콩차는 비염예방에 좋다고 해서 마셔봤는데, 그런 작물의 향 보다는 은은한 과실향이라 무슨 향일까 궁금하긴합니다.
비염때문에 각티슈도 정말 부드럽고 자극 없는 걸 찾아서 쓰고 있는데, 이 콧물티슈는 물기도 있으니 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에요.
아직 사용한지는 얼마 안되서 코에 자극이 적은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번 겨울에는 대량 구매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