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사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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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처음으로 학계의 역량을 집약한 한국 불교 개설서! 유교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불교를 빼놓고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할 수 없다. 불교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불교사는 그 중요성에 비해 여전히 연구자들의 관심 밖에 놓여 있거나 소외된 연구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며 불교사학회 결성과, 시대를 아우르는 개설서 출간을 고민해 온 신라대학교 역사문화학과의 조명제 교수는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2019년 불교사학회를 결성했다. 불교사학회에서는 고대, 고려, 조선·근대 세 권으로 불교사 개설서를 만드는 데 뜻을 모으고, 1년간의 편집 회의를 통해 ‘불교계의 동향’, ‘사상과 문화’, ‘사회와 불교’라는 일관된 체재와 그 외 내용을 보론으로 묶는 편집 방침을 정했다. 우리 역사학계에 사상사로서 불교사학을 어떻게 자리매김할 지 고민하는 불교사 연구자들이 새로운 역사상을 제시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목차 1부 고려 불교사의 흐름과 불교계의 동향 1장고려 왕조의 불교계 정책과 불교계의 재편 _한기문 2장고려 전기 불교계의 동향과 천태종 개창 _박용진 3장무신정권의 등장과 불교계의 변화 _조명제 4장고려 말 사상계와 불교 _강호선 2부 고려 시기 불교사상과 신앙 5장고려시대의 화엄종과 화엄학 _최연식 6장공안선의 수용과 전개 _조명제 7장정토신앙의 성행 _김수연 8장주자학의 수용과 불교 _조명제 3부 고려 사회와 불교 9장승정 제도의 구조와 기능 _박윤진 10장사원의 경제 기반과 운영 _이병희 11장향도의 활동과 사회적 기능 _구산우 12장고려의 사회구조와 불교 _한기문 183 보론 1. 고려시대 동아시아 한문불교문화권의 불교 교류 _박용진 2. 불교 사서의 수용과 편찬 _김윤지 3. 대장경의 조성 _최연주 4. 고려 불화와 사경 _이승희 5. 고려시대의 사원 건축 _한지만 6. 밀교와 다라니신앙 _김수연 저자 소개 한기문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 저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시대사를 가르치며 고려시대사, 특히 불교사, 금석학, 지방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려사원의 구조와 기능』(민족사, 1998), 『영남을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공저, 푸른역사, 2005), 『일연과 삼국유사』(공저, 신서원, 2007), 『고려시대 율령의 복원과 정리』(공저, 경인문화사, 2009), 『희양산 봉암사』(공저, 문경시, 2011),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4』(공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2015),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공저, 상주박물관, 2016), 『고려시대 상주계수관 연구』(경인문화사, 2017), 『경북불교의 재발견』(공저, 한국국학진흥원, 2017), 『21세기에 다시 보는 고려시대의 역사』(공저, 혜안, 2018), 『고려시대의 문경』(공저, 문경시, 2019) 등이 있다. 박용진 박용진은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대각국사 의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사 원강, 고려의 문화와 정치, 고려 왕조 역사 읽기, 한국의 불교문화와 사찰, 인물사 산책 등을 강의했다. 전공은 고려시대 불교사상사이며, 한국 중세 사상의 동아시아 교류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고마자와(駒澤)대학에서 외국인 연구원으로 11∼12세기 한반도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불교 사상 및 전적의 교류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근 고려시대 사상 불교와 함께 유교의 중요성을 고려해 동아시아에서의 유교 의례서 교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대각국사 의천 연구〉, 〈11∼12세기 원종문류의 유통과 동아시아 불교 교류〉, 〈의천의 화엄일승(華嚴一乘) 사상과 그 불교사적 의미〉, 〈조선시대 간경도감판 《오삼연야신학비용(五杉練若新學備用)》 편찬과 그 의의〉, 〈고려중기 화엄문류(華嚴文類)의 편찬과 그 사상적 전승?《원종문류(圓宗文類)》와 《원종문류집해(圓宗文類集解)》〉, 〈의천집(義天集) 《석원사림(釋苑詞林)》의 편찬과 그 의의〉 등이 있다. 조명제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강호선 신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최연식 1966년 전주 출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균여均如의 화엄사상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일본학술진흥회 외국인특별연구원(Post-doc.)을 마치고,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목포대학교 및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고대 및 중세 동아시아 불교사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불교관련 고문헌과 금석문, 고문서 등의 자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 저서 및 번역서로 『校勘 大乘四論玄義記』, 『역주 일승법계도원통기』, 『불교의 중국정복』, 『새롭게 다시 쓰는 중국禪의 역사』, 『대승불교와 동아시아』 등이 있다. 김수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박윤진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강사 이병희 서울 신정동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석사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 역임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저서 및 논문〉 『뿌리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3(고려편)』, 『高麗後期 寺院經濟 硏究』, 『高麗時期 寺院經濟 硏究』12, 『농사직설 역해』, 『고려시기 사냥꾼 楊水尺과 定住 社會』, 『高麗時期 生態環境 硏究』, 『高麗時期 家門 硏究』(공저), 『아틀라스 한국사』(공저), 『조선전기 불교사 연구』(공저), 高麗時期 寺刹의 數的 推移, 조선전기 도자기 수공업의 편제와 운영, 高麗後期 農地開墾과 新生村, 고려 현종대 사상과 문화정책, 고려시기 벽란도의 ‘해양도시’적 성격, 조선전기 琉球國 농업의 이해, 고려 현종대 진휼정책과 권농정책, 조선시기 동물의 수적 변동과 그 의미 외 다수 구산우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윤지 고려대학교 인문융합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최연주 동의대 교수이자 동의언론사 주간. 동의대에서 「고려대장경의 조성과 각성인 연구」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저서로는 『고려대장경연구』, 『왜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만들었을까』와 공저로는 『국역 고려사』, 『동아시아의 목판인쇄』, 『고려시대사강의』 등이 있다. 이승희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교수 한지만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도쿄대학에서 「한국 고려시대 선종사원의 전래와 전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전통건축전공의 부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건축사와 전통목조구법을 응용한 건축설계 교육을 하고 있고, 동아시아의 불교건축과 목조건축문화에 관심 두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세키노 다다시 아시아 답사(關野貞アジア踏査)』(2005, 도쿄대학종합박물관, 공저), 『동아시아 속의 오산문화(東アジアのなかの五山文化)』(2014, 도쿄대학출판회, 공저), 『회암사의 대외교류』(2019, 회암사지박물관, 공저) 등이 있다. 『호류지를 지탱한 나무』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문종 대에 완성한 흥왕사(興王寺)에 주석하며 화엄종을 일으킨 의천(義天)이 신라 화엄의 계승자인 균여 계통의 화엄학을 맹렬히 비난했다. 의천은 그 이유가 “교(敎)와 관(觀)을 겸수하지 못한 곳에 있다”라고 했다. 그는 『신집원종문류(新集圓宗文類)』를 편집해 화엄학의 근본책으로 삼게 하고, 교장 간행의 예상 목록집인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서 균여의 저술을 제외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고려 초기와 고려 중기의 사상적 과제가 서로 달랐다는 문제가 있다. 화엄학이 조직될 때 과제였던 성상융회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법상종과의 구별을 명확히 하는 대신 화엄학과 선종의 일치 및 화엄학과 천태학(天台學)의 조화 문제가 새로 대두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의천은 징관(澄觀), 종밀(宗密)의 화엄학을 높이 평가하고, 원효(元曉)의 불교 철학을 재발견했다. 특히 징관의 교선일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엄 우위의 선을 포섭해 화엄 가운데 융회하려는 것이었다. --- p.25 의천의 천태종 개창은 그의 국내외 불교계 활동과 불교 인식, 그리고 숙종 대 정치 동향과 불교 정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의천의 천태종 개창은 고려의 법화신앙 및 천태교학의 전통을 기반으로 이루어졌고, 특히 선종과 천태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송나라의 불교계 동향과 관련이 있다. 의천은 국내에서 화엄교관과 천태교관의 상통성을 찾는 한편, 송나라에 가서 천태종을 비롯한 불교계의 여러 종파와 교류했다. …… 의천은 선관 중심으로 전개되는 송의 불교계 동향에 대해 교학과 관행을 겸수하는 천태종의 개창을 통해 고려 불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교학이나 선관의 어느 한쪽에 편중된 불교계의 경향을 바로 잡고자 했다. 이러한 의천의 천태종 개창은 숙종 대에 왕권을 강화하여 문벌귀족을 개혁하려는 정국 동향과 이를 반영한 불교 정책으로 불교계를 재편하여 천태종을 개창했다. --- p.37~38 대장경 조성은 몽골 침략이라는 대외적인 위기와 강화 천도에 따른 고려 사회 내부의 불만을 해결하고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결속할 뿐만 아니라 최이 정권이 주도하는 대몽 항쟁과 정권 안정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된 국가적인 이벤트였다. 불교가 고려의 국가적인 종교이므로 대장경 조성이라는 신앙적인 이벤트는 정치·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결속의 매개로 작용했던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고려대장경을 이른바 ‘국난 극복’을 위한 사례로 이해하거나, 불교문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보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는 단면만을 내셔널리즘의 시각에서 과도하게 앞세우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 p.51 이처럼 몽산 덕이를 비롯한 중국 임제종 승려들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고려 승려들에게 미쳤던 것은 원 간섭기라는 시대적 상황에 기인했다. 고려와 원 간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지면서 고려 승려들은 직접 원에 들어가 당시 세계 제국이었던 원에서 새로운 사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임제 간화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원의 불교가 고려에 소개되기도 했다. 원에 들어가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 들어오는 분위기는 불교뿐만 아니라 사대부들 사이에서도 유행했다. 고려의 유학자들은 원나라 수도인 대도에 들어가 성리학을 배웠고, 원에서 실시하는 과거에 급제해 원에서 관료로 지내다가 귀국하기도 했다. --- p.60 선에 대한 이해와 실천은 사대부가 주자학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데에도 사상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사대부는 선의 심성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자학의 심성에 대한 문제를 이해했다. 또한 사대부는 주자학의 실천에서 강조하는 경을 좌선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했고, 주자학이 지향하는 격물치지에서 치국평천하에 이르는 자기완성과 사회실천을 불교의 마음 수행과 자비라는 범주와 같다고 인식했다. --- p.99 충렬왕 12년(1286)에 염승익(廉承益, ?~1302)이 후원해 제작한 아미타 내영도에는 본인이 임종할 때에 죄장(罪障)이 모두 사라지고 아미타불을 만나 극락에 왕생하고 싶다는 발원 내용이 담겨 있다. 『관무량수경』에는 온갖 악업을 무수히 지은 하근기의 사람일지라도 칭명염불을 통해 죄가 사라지고 극락왕생을 할 수 있다고 설한다. 고려시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파지옥의 끝은 극락에 닿아 있었던 것이다. --- p.119 불교의 사상 체계는 당대(唐代)까지 대부분 제시되었고, 송대 이후에는 선종과 정토신앙이 불교를 주도했다. 결국 불교는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더는 사상적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선이 제 아무리 개인의 주체성을 자각하게 하고 개인의 내면세계에 강렬한 매력으로 다가가지만, 그것만으로 개인이 복잡한 사회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답을 해줄 수 없다. 나아가 불교는 하나의 사회를 어떻게 운영하고, 현실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상 체계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 --- p.131 승정(僧政)은 승려를 관리처럼 임명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사 행정을 의미한다. 불교가 처음 생겨난 인도에서 승려는 세속 밖의 존재였지만, 중국에서는 황제의 지배를 받는 백성으로 예속되었다. 그러므로 중국에서는 새로운 종교의 성직자인 승려를 우대하고 역경(譯經) 등에 참여한 승려를 포상하기 위해 그들에게 세속 관직을 하사하기도 했다. 또한 사원과 승려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통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으므로 승려 중 모범이 될 만하거나 지배층과 밀접한 관련을 맺은 이들을 승관(僧官)으로 임명해 불교계를 통치권 안으로 포섭했다. 승관을 임명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지면서 함께 전승되었는데, 신라의 국통(國統)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고려가 건국된 이후에 승관의 임명과 조직이 체계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승정의 운영 방식이 정비되었다. --- p.135 불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색상은 붉은색·녹청색·군청색으로, 붉은색은 진사(辰砂), 녹청색은 공작석(孔雀石), 군청색은 남동광(藍銅鑛)과 같은 광물로 만든다. 안료 원료인 암석들은 금값에 견줄 정도로 값비싼 광물로서 대부분 수입하여 사용했다. 따라서 고려 불화 조성을 발원하고 후원했던 사람들은 고가의 귀한 재료를 구하거나 제공할 수 있는 왕실과 개경의 귀족, 혹은 지방 귀족 계층이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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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에 표기함. |
| 발행일 | 2023-11-30 |
| 제품 구성 | 상품페이지에 표기함. |
| 쪽수 | 296 |
| 크기 | 153X224 |
| 저자/출판사 | 한기문 , 박용진 , 조명제 , 강호선 , 강호선 등저/ 불교사학회 편 / 한울아카데미 |
| 도서명 | 한국 불교사, 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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